결론
디자인 이쁨.
거꾸로 흔들어도 물 안셈.
적당한 용량.
파우더 코팅으로 내구성 좋음.
밑면 6.8cm로 컵홀더 잘 들어감.
기능성 텀블러 추천
배송
텀블러 유목민 정착 하기까지 여정 IronFlask Rover 2.0 구매 후기
지난 글에서 아이언 플라스크 텀블러를 구매하기까지 많은 여정을 적었는데요
드디어 구매한 텀블러가 도착해서 첫인상과 간단한 소감을 적어보겠습니다
22년 6월 14일에 아마존 공홈에서 주문해서 20일과 22일에 도착하여 배송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저는 공홈에서 주문했는데, 11번가에서 배송비 이벤트 중이니 11번가에서 주문하면 저보다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첫인상
박스는 텀블러 색깔과 동일하게 검은색이며 평범한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빨대 뚜껑이 장착되어 있고 구성품은 텀블러, 뚜껑 2종, 빨대 2개입니다
전면에 IronFlask 로고, 후면에 IronFlask 글자 부분만 코팅을 하지 않아서 텀블러의 은색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내부는 뚜껑과 결합하기 위한 나사산과 500ml를 나타내는 눈금이 있습니다. 접합 흔적은 없고 바닥은 평평합니다
외부 바닥에는 티코스터 역할을 하는 고무가 있어 내려놓을 때 특유의 스텐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뚜껑은 2종류인데, 하나는 빨대를 장착할 수 있는 빨대 뚜껑(Straw Lid)이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플립 뚜껑(Flip Lid)입니다
뚜껑의 높이가 일반적인 뚜껑보다 두껍고 돌려서 장착하기 때문에 물이 세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두 뚜껑 모두 거꾸로 흔들어도 물이 세지 않았습니다
빨대 뚜껑은 튀어나온 부분으로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빨대는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플립 뚜껑은 일반적인 텀블러 뚜껑과 거의 유사합니다. 다른 점은 두껍고 나사형이기 때문에 돌려서 탈부착해야 합니다
핸들
핸들을 3개 구매했는데 아쉽게도 Simple Modern 핸들은 끼웠을 때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실사용은 불가능해 보여 제외했습니다. 핸들 자체의 그립감은 제일 좋았는데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왼쪽은 Healty Humun의 Grip N sip Cruiser Tumbler Handle이고
오른쪽은 ZYTC의 20oz Tumbler Handle입니다
두 핸들 모두 텀블러와 닿는 안쪽에 고무처리가 되어 있어 안정적으로 고정이 되었으며 내경에 따라 고정되는 높이는 조금씩 차이가 있었습니다. Healty Human 쪽이 살짝 더 위쪽에서 고정되었습니다.
손으로 잡는 느낌은 Healty Human 쪽이 좀 더 나았고, 텀블러와의 일체감은 ZYTC 쪽이 좀 더 나았습니다
무게
무게는 상품페이지에서 0.6lb(272g)로 소개하고 있지만 실제 측정한 무게는 오차가 있는 편입니다
뚜껑 없이 텀블러 자체의 무게는 245g이며 플립 뚜껑, 빨대 뚜껑이 각각 311g, 319g이었습니다
장점
- 물이 세지 않음 (100% Leak Proof 광고하는 텀블러들이 많은데 물이 셈)
- 로고가 이쁨
- 만듦새가 좋음
- 국내 자동차 중 작은 편인 LF소나타 컵홀더 (6.8cm)에도 잘 들어감
- 음용구 쪽이 넓어지는 디자인으로 타사 제품 핸들 장착이 용이함
- 외부 파우더 코팅으로 코팅 벗겨짐에 강하고 그립감이 좋음
단점
- 뚜껑이 꽤 두꺼움
- 빨대가 사각형으로 각이 져서 느낌이 이상함
- 빨대 뚜껑은 결합 시 음용구 위치가 로고에 딱 맞지만, 플립 뚜껑은 맞지 않음
- 누수를 막기 위한 나사산이 길기 때문에 많이 돌리는 감이 있고 빡빡함
- 빨대만 따로 판매하지 않음. (워터보틀 액세서리는 판매하지만 텀블러 액세서리는 판매하지 않음)
- 591ml 용량이지만 뚜껑을 결합하려면 500ml가 적당함 (500ml이 넘어가면 뚜껑 결합 시 넘침)
총평
제가 요즘 맛있게 마시는 빽다방의 아샷추를 그대로 부었을 때는 이 정도입니다
음료가 거의 나사산까지 올라왔는데 이 상태로 뚜껑을 결합하면 넘치게 됩니다
나사산 바로 아래쪽에 있는 500ml 표시줄까지 마신 다음에 뚜껑을 결합해야 넘치지 않습니다
IronFlask가 꽤나 세심한 부분까지 디테일하게 잘 만든 텀블러를 만들었습니다
단점을 꽤 많이 적었는데, 그만큼 많이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기능이 많고 로고도 나름 이쁜 편이어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국내 정식 수입업체가 생겨서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스테인레스 텀블러의 커피자국이 이렇게도 쉽게 없어진다고? 간편하게 손 안대고 새 텀블러 만들기. 텀블러 세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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